[2011국감]외교부 공무원 5명중 1명은 어학등급 미보유

입력 2011-09-19 10:5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유기준 한나라당 의원이 19일 외교통상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교통상부 공무원의 20% 가량이 어학등급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외교부 공무원 1564명 중 22.3% 인 349명은 어학등급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으며 재외공관원 중에서 어학등급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직원은 전체 916명 중 97명으로 10.6% 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현지어 구사자가 한 명도 없는 공관이 43개, 현지어 구사자가 1명 뿐인 공관도 15개인 것으로 분석됐다.

유 의원은 “외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반드시 외국어능력평가 등급을 획득하도록 하고 만약 외국어 능력등급을 획득하지 못한 공무원들의 경우 인사상 불이익을 부여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