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에서는 한 시청자가 "진짜 사랑하는 사이의 기준은 무엇이냐"고 사연을 보내왔다.
이에 최효종은 "연인 사이에서 한 명은 좀 개방적이고 한 명은 보수적일 때 애매하다"며 "남자는 검은 동물이다. 하루 만에 사랑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첫 번째로 신작 영화를 3편 이상 보고, 두 번째로는 'VJ특공대'에 나온 맛집을 세 곳 이상 간다. 단 지방 1회 포함이다"라고 전했다. 또 "누적 통화시간이 100시간 이상 되어야 한다. 100시간 이상 해야 심도 있는 대화가 가능하다.영상통화는 50시간이면 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세 가지를 건너뛰고 만난 지 하루 만에 스킨십하는 방법이 있다"며 "여자친구 부모님께 허락 맡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그맨 신종령은 "반대로 보수적인 남자, 개방적인 여자인 경우의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그냥 스킨십 하면 된다. 절차따윈 필요없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