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15일 원금은 보장하면서 국내 증시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뷰티풀 제주 복합예금'을 2000억원 한도로 다음달 6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된 것을 기념해 출시된 상품으로 가입대상에 제한이 없으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뷰티풀 제주 복합예금은 복합형과 단독형으로 구성됐다. 복합형은 정기예금과 주가지수연동예금(ELD)를 동시에 가입해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ELD의 경우 코스피 200지수에 연계하며 기준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최대 30% 오르면 최고 연 10.8%가 적용된다. 단, 30%를 초과했을 경우에는 연2.5% 금리가 확정된다. 복합형 ELD에 가입하면 가입금액 범위 내에서 연5.5% 정기예금에도 함께 가입할 수 있다.
단독형은 코스피 200지수가 기준지수대비 만기지수로 최고 30% 상승할 경우 연17.4%의 금리가 적용된다. 30%를 초과했을 경우에는 연4.5%가 제공된다. 개인 및 기업고객이 가입가능하며 저금리 시대에 투자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원금은 보장된다.
ELD에 적용되는 코스피 200지수의 기준지수는 다음달 7일 종가이며 만기지수는 2012년 12월 5일 종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