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실학자 박지원과 기생 황진이의 무덤을 복원했다고 주장했다.
21일 북한조선중앙TV는 개성시가 18세기 실학자 연암 박지원과 조선 중기의 명기 황진이의 무덤을 복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성시가 발굴해 복원한 역사유적 및 명인들의 묘 가운데 '열하일기'의 작가 박지원과 '송도삼절' 중 한 명이었던 황진이도 포함 돼 있다는 것.
박지원의 무덤은 개성시 전재리 황토고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황진이 무덤의 소재지는 개성시 선정리라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