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마카오의 코타이 아레나에서 열린 마카오 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두펑위(중국·세계랭킹 10위)에 세트스코어 2-1(17-21 21-11 21-18)로 승리하며 역전 우승했다.
세계랭킹 15위인 이현일은 2008년 3월 독일오픈 우승 이후 3년 9개월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현일은 지난 3월 열린 2011 스위스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이날 태극전사끼리 맞붙은 여자복식 결승에서는 김하나(한국체대)-정경은(KGC인삼공사)이 장예나(인천대)-엄혜원(한국체대)을 상대로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지난달 중국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은메달을 딴 유연성(수원시청)-고성현(김천시청)은 남자복식 결승에서 차이바오-궈전둥(중국)에 0-2(19-21 19-21)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