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로 빛이 날 명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사랑하는 사람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찾을 계획이라면 파티룩을 빛낼 미우미우 드레스도 괜찮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최근 보도했다.
올시즌 완판을 기록한 미우미우의 블랙 미니드레스는 2845파운드(약 502만원)에 판매되며 우아함을 극대화 시켜주는 블랙 컬러와 절제된 플라워 프린트의 조화로 단연 돋보이는 룩을 완성시켜준다고 신문은 전했다.
드레스가 준비 됐다면 패션을 완성시켜주는 아이템은 역시 슈즈.
랑방의 새틴 스틸레토힐은 9cm의 아찔한 높이를 자랑하지만 앞부분에 덧댄 플랫폼 굽으로 스타일을 지키면서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가격은 625파운드.
힐이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라면 페넬로페칠버스의 맞춤형 플랫슈즈도 눈여겨 볼만하다.
밸벳 소재와 골드 스티치로 된 앞부분의 문양이 우아한 크리스마스 룩을 완성시켜준다.
홈웨어로도 가능한 페넬로페칠버스의 플랫슈즈 가격은 295파운드.
펜디의 카멜레온 클러치백은 형형색색의 원석으로 장식해 모노톤의 드레스에 포인트를 주는데 제격이다.
이번 F/W시즌 펜디가 새롭게 선보여 셀레브리티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카멜레온’라인의 이 클러치백의 가격은 2660파운드다.
드레스로 여자친구를 만족시켰다면 에르메스의 넥타이로 커플룩을 완성시켜보자.
뉴욕과 일본의 에르메스 매장에서는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에 나만의 이니셜을 수놓을 수 있는 ‘무드’타이를 130파운드에 만날 수 있다.
보석 선물에 지쳤다면 보석함을 선물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전(前) 디올옴므의 패션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린 조던 아스킬의 작품은 조각상인지 하나의 거대한 크리스탈 조각인지 헷갈릴 정도의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격은 3000파운드에 판매되고 있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실용성을 놓치고 싶지않은 남성이라면 125파운드에 살 수 있는 아냐 힌드마치의 맞춤형 다이어리가 제격이다.
주문제작만 가능한 이 다이어리는 앞면에 이름을 새길 수 있으며 일정을 관리하는데 있어 스마트폰이나 PDA와는 또 다른 클래식함을 선사해주는 선물로 단연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