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김용덕ㆍ박보영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11월9일 국회 인사청문특위의 심사경과 보고서 채택 이후 54일만이다.
국회는 또 곽란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과 권건보ㆍ배금자ㆍ임종인ㆍ김영길ㆍ이은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 선출안도 함께 처리했다.
그러나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도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선출안을 처리하지 않았다. 조 후보자 선출안은 지난해 6월28일 국회 인사청문회 후 6개월 넘게 표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