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실시간검색어, KT 디지털사이니지에서 본다

입력 2012-02-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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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학생회관 식당에서 대학생들이 KT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스타 미투데이를 확인하고 있다.
KT는 자사가 운영 중인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NHN의 포털 및 SNS 콘텐츠를 내보낸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네트워크 등 IT기술이 접목된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DID)를 개인 사업장이나 공공장소에 설치해 각종 생활정보 및 광고를 제공하는 토털 정보전달매체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플랫폼 제휴 계약을 맺고, 디지털 사이니지용 콘텐츠 제작 및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현재 KT 디지털사이니지를 통해 송출되고 있는 콘텐츠는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포토뉴스, 스타 미투데이 등이다.

KT는 1단계로 전국 1400여 개 아파트단지의 엘리베이터와 40여 개 대학교, 서울 신촌·송파대로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등 총 2만3000여 대 디지털 사이니지에 NHN 콘텐츠 적용을 완료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까지 지하철 신분당선과 주요 대학병원, 일반기업 등 1000여 대 이상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성경춘 KT 기업솔루션담당 상무는 “NHN과의 이번 협력으로 KT 디지털 사이니지가 각종 생활정보와 더불어 실시간 핫이슈까지 다양하게 제공하는 토털 정보전달매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KT는 향후 QR코드를 활용한 프로모션이나 모바일 단말과의 연동 이벤트 등을 마련해 디지털 사이니지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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