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플레이의 기타리스트 최우준이 22일 솔로 2집 '사자의 블루스(SAZA's Blues)'를 발표한다.
이번 음반은 2007년 발표한 연주 음반 '사자의 그루브(SAZA's Groove)' 이후 4년여 만의 신보이자 첫 번째 보컬 음반이다.
수록곡 전반에 블루스 특유의 흥겨우면서도 끈적끈적한 기타 리프가 흐르며 1집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최우준의 허스키한 음색이 어우러진다.
소속사인 플럭서스뮤직은 9일 "1집이 재즈 아티스트로서 다양성을 선보였다면, 2집은 블루스, 록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며 "작사, 작곡, 연주, 프로듀싱까지 모든 곡에서 그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영역이 없다"고 소개했다.
최우준은 오는 14일 오후 4시 마포구 서교동 에반스라운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