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셀틱 공식홈페이지 캡처
셀틱은 1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이스터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이버니언과의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승점 68(22승2무3패)로 2위 레인저스(승점 51.19승4무4패)와 승점 17점차가 되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앞서 최근 3년 연속 리그를 제패한 레인저스는 부도 직전의 재정난으로 인해 법정과리를 받게 되면서 리그 규정에 따라 승점 10이 삭감돼 선두 경쟁에서 완전히 뒤쳐지게 됐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4-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2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페널티지역 왼쪽에 있는 미드필더 크리스 코먼스에게 패스한 뒤 페널티지역 중앙을 돌파했고 다시 들어오는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기성용은 작년 12월18일 세인트 존스턴과의 원정 경기 이후 두달여만에 골맛을 보게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차두리(32)는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