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P엔터테인먼트)
제이큐티 소속사 G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이투데이에 "맴버 민정, 가진, 지은의 계약기간이 지난해 12월 31일로 만료됐고, 재계약은 하지 않았다"며 "마지막날까지 무대에 올라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해체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멤버 진경은 소속사에 잔류했다. 이 관계자는 "진경은 추후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릴 계획이다"면서 "추가 멤버 영입은 없다. 제이큐티라는 이름을 그대로 가지고 가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큐티는 지난 2005년 정원관이 발굴한 아이써틴 멤버로 활동한 민정 가진 지은과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민선 4인조로 구성, 지난 2009년 데뷔했다. 이후 민선 대신 진경으로 멤버가 교체됐다.
한편 계약기간이 만료된 민정, 가진, 지은은 새 둥지를 틀고 새로운 이름으로 가요계 출격에 나설 것이라는 전언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 이지훈 소속사인 은총에벤에셀은 민정, 가진, 지은을 영입해 오는 3월 5인조 신인 여성그룹 에스더원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