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빅뱅이 가진 특별한 힘에 유재석이 난색을 표했다.
1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빅뱅특집 2탄 후반전이 펼쳐졌다.
이날 빅뱅은 12층이나 되는 건물에서 레이스를 펼쳐야 하는 상황으로 제작진은 빅뱅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선사했다. 빅뱅 멤버들이 끼고 있는 반지를 하나로 모은 뒤 이름을 외치고 "다섯반지의 힘을 모아 공간을 지배하라"라고 외치면 한 멤버를 소환할 수 있는 것.
마지막 미션이 80%정도 완료되면서 김종국, 유재석과 하하가 남게되자 멤버들은 감옥에 모여 김종국을 소환하기로 결심했다.
멤버들은 민망해하면서도 당당하게 반지를 낀 손을 모아 주문을 외웠고 김종국이 강제 소환됐다.
김종국과 대화를 하던 중 김종국이 강제소환되자 유재석은 의문을 표하며 PD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이에 PD가 친절히 설명하자 허탈히 웃어버리며 "됐다. 손발 오그라들어서 듣기도 싫다"고 난색을 표했다.
한편 빅뱅은 런닝맨과의 싸움에서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