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물공사의 강천구 이사가 공사 창립 이래 처음으로 재연임됐다.
광물공사는 3일 강천구 상임이사(개발지원본부장)의 재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 이사는 지난 2009년부터 2년 임기의 개발지원본부장직을 맡아왔으며 다시 1년 연임을 거쳐 이번에 재연임에 성공해 총 4년 동안 개발지원본부장직을 역임하는 기록을 세웠다.
광물공사 관계자는 “강 이사가 그동안 강력한 업무추진력과 정책대안 제시로 국내외 자원개발 지원업무와 북한광물자원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며 재연임 배경을 설명했다.
강 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자원쟁탈전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적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내광산의 효율적 개발과 함께 끊임없는 해외진출을 통해 자원영토를 넓힐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재연임 소감을 밝혔다.
강 이사는 지난해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및 해외 자원개발 지원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인하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최고산업 전략과정을 이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