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디컴퍼니가 지난 1~2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개최된 ‘제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새로운 트렌드와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우근민 제주지사, 공로명 동아시아재단 이사장, 오무르벡 바바노프 키르키즈스탄 총리, 폴 존 키팅 호주 전 총리, 아파시트 웨차치와 태국 전 총리 등 관료와 학자 등 2000여명이 참가했다.
2일 열린 아세안과 동아시아의 협력, 아시아의 미래 전략 등에 대한 토론에는 이디디홀딩스의 김혁규 회장(전 경남지사)과 김희남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포럼을 계기로 이디디홀딩스는 포럼에 참여한 중국의 유명 기업들과의 사업제휴는 물론 투자유치와 관련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력 사업인 전기차 사업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배터리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중국에서 부상한 ‘녹원그룹-녹원자동차’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디디홀딩스의 김희남 대표이사에 따르면 “중국이 세계 최대의 소비시장으로 급속히 성장해 외국 기업에게 좋은 기회의 땅”이라며 “중국 진출에 대한 노하우와 유의점을 분석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정리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디디홀딩스는 산동산태그룹과의 LED사업 관련 제휴와 대형 중국 펀드회사와도 합작투자 등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디디컴퍼니는 이디디홀딩스와의 결합을 통해 전기차를 비롯해 전기선박사업과 전기농기계 사업, 전자, LED사업 등 친환경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