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하반기에 소셜·스포츠에 올인

입력 2012-07-0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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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종 모바일 게임을 국내외 오픈마켓에 출시

컴투스가 하반기 소셜게임과 스포츠게임 라인업 확대를 필두로 시장공략에 나선다.

컴투스는 4일 중구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반기 소셜 게임 서비스 성과 및 하반기 주요 기대작들을 발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영일 부사장은 “하반기 컴투스의 키워드는 코어 소셜게임과 스포츠게임 라인업 확대”라고 말한 뒤 하반기 주요 출시 예정 게임을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게임 중 소셜게임은‘포켓 히어로즈’, ‘히어로즈워’, ‘위자드(가제)’등이다.

포켓히어로즈는 MORPG와 SNG의 특성을 함께 접목시킨 새로운 장르 ‘MOSNG’게임이다. 캐릭터 성장형 마을 육성이 목표로 캐릭터 성장과 전투, 다른 유저와의 파티 플레이, 인스턴스 던전 등 새로운 시스템이 특징이다.

히어로즈 워는 턴제 전투형 전략 RPG와 SNG를 융합한 게임이고, ‘위자드’도 육성 및 카드배틀형 RPG와 SNG의 게임성을 조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어 ‘골프스타’ ‘피싱’ ‘나인이닝스 프로베이스볼 2013’ 등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스포츠게임 3개도 발표했다.

‘골프스타’는 유니티3D 엔진을 사용해 3D 고퀄리티 비주얼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터치 방식 조작법을 통해 실감나는 골프게임을 즐길 수 있다.

3D로 제작된 낚시게임 ‘피싱’ 역시 컴투스 하반기 전략의 한 축을 담당한다. 스마트폰 낚시게임으로는 드물게 네트워크 플레이를 지원한다. 특히 ‘피싱’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삼성스마트TV에서 즐길 수 있고 향후 스마트TV 버전을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야구게임‘나인이닝스’은 기존 컴투스의 인기게임인 ‘컴투스 프로야구2012’를 바탕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라이선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 작품이다.

컴투스는 하반기 중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을 합쳐 21종(구글 플레이 스토어 기준)의 다양한 모바일 게임들을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티스토어, 올레마켓, U+앱마켓 등 국내외 주요 오픈마켓에 출시할 방침이다.

이영일 부사장은 “하반기에도 소셜게임, 스포츠게임의 출시를 통해 시장공략에 나설 방침”이라며 “특히 컴투스 허브를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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