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기진 광주은행장,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입력 2012-07-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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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진 광주은행장(앞줄 오른쪽서 다섯번째)이 11일 저출산문제 해소 공로를 크게 인정 받아‘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받았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이 저출산문제 해소 공로를 크게 인정 받아‘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받았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송 행장은 11일 ‘제1회 인구의날’ 기념행사를 통해‘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광주은행은 저출산 해소 및 육아직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1000㎡ 규모의 직장보육시설 및 수유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출산장려를 위해 특급호텔 부부 숙박권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출산장려책을 펼친 바 있다. 또한 보육수당 및 학자금을 지원하여 직장과 가정 모두를 양립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승진인사에서 은행권 최초로 육아휴가중인 직원 2명을 과장급으로 승진시키는 등 가족친화적 인사정책을 펼치고 있다.

그밖에 다자녀 직원에 대해선 특별 호봉 가산제를 실시하여 육아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다자녀 직원의 경우 3자녀는 1호봉, 4자녀 2호봉, 5자녀 3호봉의 가산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일직종, 동일직급간에 남녀차별없는 임금 및 복지후생제도를 평등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광주은행의 다양한 노력들은 대내외로부터 인정받아 작년 8월 ‘제2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대통령 표창 수상에 이어 작년 11월에는 광주 전남소재 기업 최초로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올해 4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수상, 올해 5월 여성가족부 주관 ‘제1회 가족친화경영대상’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받은 송기진 행장은“사람이야 말로 미래 한국의 성장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저출산 해결 문제는 이제 기업을 넘어 국가적 과제이므로 더 늦기 전에 우리 모두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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