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손연재는 1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개인종합 예선의 세번째 종목인 곤봉에서 26.35점을 기록했다.
지난 9일 후프 28.075점, 리본 27.825점을 각각 획득해 총점 82.250점으로 손연재는 총점 82.250점으로 7위에 올랐다.
이날 21번째로 출전한 손연재는 팝송 온리유에 맞춰 환항적인 곤봉 연기를 선보였다.
경기 도중 신발이 벗겨지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으나 당황한 기색 없이 환한 미소를 유지하며 끝까지 좋은 연기를 펼쳤다.
총 24명의 선수가 출전한 리듬체조는 4종목 점수를 모두 합쳐 10위 안에 들어야 결선에 진출할 수 있다.
현재 7위인 손연재는 주종목인 리본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결선진출도 가능할 것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