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8뉴스' 방송캡처
13일 강원지방경찰청 외사계는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연예인 A양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최근 서울 강남구 한 네일숍에서 갑작스럽게 정신을 잃고 쓰러진 A양의 가방에 60mm 프로포폴 5병이 있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프로포폴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프로포폴은 정맥마취제로 수술시 전신마취의 유도, 유지 또는 인공호흡 중인 중환자의 진정을 위해 쓰인다. 최근에는 성형외과와 피부과에서 일부 사용되면서 일명 ‘우유주사’라고 불려 물의를 일으키기도 했다.
수년 동안 수면제 대용으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연예인 자살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논란이 된 바 있다. 2011년 2월 식약청은 프로포폴을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불리해 엄격하게 관리해 왔다.
한편,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인 A양 측은 “간단한 (성형)수술을 받은 직후였을 뿐 상습 투약한 적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