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에코랠리 페스티벌…볼거리와 먹거리도 넘친다

입력 2012-11-0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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랠리와 테마여행 접목해 볼거리 풍성, 375마력 페라리도 대회 참가

이달 10~11일 강원도 인제군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2 코리아 에코 랠리 페스티벌’의 코스와 경기일정이 확정됐다.

강원도 인제군과 한국자동차경주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모터스포츠인 랠리와 테마여행을 접목시켜 개막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속도와 시간 그리고 연비향상율(%)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는 점이 특징이다.

10개로 나뉜 경기구간은 ‘인제오토테마파크’와 필례 약수, 설악해변, 청간정 등을 거친다. 총 경기거리는 350km. 주최측은 경쟁을 통한 재미와 함께 달리면서 펼쳐지는 빼어난 풍경도 이번 에코랠리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에 대한 혜택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우승자는 금호타이어가 마련한 친환경 타이어 1대분(4개)을 부상으로 받는다. 이밖에 순위에 따라 최고급 엔진오일과 미션오일 그리고 각종 자동차용품 등을 상품으로 준비했다. 경기는 대회규정에 따라 가솔린과 디젤 부분으로 나눠 시상한다.

참가자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인제군에 국내 최초(레이저 방식)로 들어선 ‘밀리터리 테마파크’에서 ‘서바이벌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에코랠리 페스티벌의 김광진 대표는 “참가팀 당 최고 45만원 정도의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대회를 통해 자동차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날씨의 영향을 우려하고 있지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프로그램을 모두 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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