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착한남자’ 결말은…송중기-문채원 해피엔딩?

입력 2012-11-1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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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착한남자' 포스터 캡처)
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의 종영을 앞두고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중기-문채원 주연인 ‘착한남자’는 방영기간 내내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높은 시청률을 유지했다. 14일 방영된 19회 시청률은 전국 17.9%, 수도권 19.3%으로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19회에서 마루(송중기)는 재희(박시연)의 죗값을 대신 치러 그녀를 괴물이 되게 한 죄책감과 재희에 대한 연민으로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미 은기(문채원)를 사랑하는 마루의 마음을 알아챈 재희가 은기를 위협할 것을 암시, 결국 마루는 은기에게 “나하고 도망가자! 서은기!”라며 사랑을 고백했다.

20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시청자들은 은기와 마루가 오해를 풀고 사랑을 이룰지에 관심을 쏟고 있다.

최대 관전 포인트는 마루의 죽음이다. 사고 후 통증을 느끼는 장면들이 복선으로 그려졌고 행복을 더 느끼고 싶어 수술을 거부했기에 그의 생사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사랑을 확인한 마루와 은기, 질투에 눈이 먼 재희. 이 세 사람의 운명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마지막 회는 15일 오후 10시 KBS2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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