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하는 주식미국채DAE(Dynamic Asset Exchange) 지수를 추종하는 ‘ING 다이나믹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파생형)’을 4일부터 동양증권, IBK증권,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판매한다.
앞서 ING자산운용은 지난 4월부터 S&P다우존스인덱스와 한국거래소와 협력해 동지수를 개발해 사전 시뮬레이션과 파일럿테스트를 거치는 등 운용 전략을 충분히 검증하고 준비를 해왔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11월 발표한 주식미국채DAE지수(S&P/KRX Dynamic Asset Exchange Index)는 코스피200과 미국10년 국채에 자산을 배분하되 최신금융기법인 Dynamic Asset Exchange(DAE) 기법을 사용해 투자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이 인덱스는 수동적인 위험관리전략에서 벗어나 최신 금융기법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투자비중을 조절하여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이다.
최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주식시장 흐름을 예측하기 어렵다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동 펀드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ING 자산운용 윤창선 상무는 “미국 주식과 미국 국채 또는 유럽 주식과 유럽 채권 등 상관관계가 낮은 두 자산을 이러한 전략에 따라 동적으로 배분하는 전략이 해외에서 이미 운용되고 있다”면서 “한국 주식과 미국 국채를 동적으로 배분하는 ING 다이나믹인덱스펀드가 기존 자산배분펀드와 차별성이 큰 만큼 향후 자산배분펀드 분야에서 관심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