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주간 전국 3개 사업장 1190가구 청약

12월 셋째 주 분양시장은 19일 제18대 대통령 선거로 인해 공급물량이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이 기간에는 전국 3개 사업장에서 총 1190가구가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한양건설이 대구 달서구에 오피스텔을 공급하고 전남 목포 용해2택지지구에는 민간임대 아파트 2개 단지로 총 818가구가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에 아파트 청약접수를 시작했다.

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한양개발은 대구 달서구 감상동 일대에 오피스텔 ‘죽전역 한양 아이클래스’에 대한 청약 접수를 오는 17일 시작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0층 372실 규모로 전용 28㎡, 48㎡의 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모든 평면이 복층형으로 설계돼 있어 임차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한양개발은 예상하고 있다.

죽전역세권 오피스텔에 성서IC, 남대구IC도 단지에서 1~2㎞ 내외로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하늘정원, 스카이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골드디움은 전남 목포시 용해2지구 2블록과 3블록에 공급하는 분양전환형 임대아파트 ‘골드디움5차·6차’를 오는 20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2개 단지를 합쳐 지상 15~16층의 총 14개동, 818가구의 규모다.

5차의 경우 전용 70㎡형 164가구, 75㎡형 329가구로 구성되며 6차는 전용84A㎡형 266가구, 84B㎡형 59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형으로만 구성됐다. 단지에서 대연초, 용해초 등을 도보로 등교가 가능하고 유방산 산책로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LH는 강남보금자리지구A4블록(토지임대부), A5블록(공공/분납임대) 아파트 1순위 청약접수를 지난 14일부터 시작했다. 이 아파트는 무주택세대주 5년이상, 납입인정금액 8000만원 이상인 1순위 대상자만 우선적으로 청약 신청 접수를 받는다.

또 17일부터는 1순위 전체 대상자를 상대로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12월 셋째 주에 모델하우스 개관 예정인 곳은 1개 사업장이다.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공급되는 ‘힐탑더블시티’는 도시형생활주택 298가구, 오피스텔 418실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오는 21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