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대 대선]박근혜 측 “국민 뜻 받들어 국민행복시대 열겠다”

입력 2012-12-2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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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측은 19일 “국민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진정한 민생의 시대, 국민행복의 시대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대변인은 이날 밤 여의도 당사에서 성명을 통해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출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박 후보가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강조한 대로 새누리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삶을 제대로 챙기는 진정한 민생의 시대, 국민행복의 시대, 국민의 안거낙업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층의 꿈과 끼와 잠재력을 살려 이 나라에 젊음과 활력이 더욱 넘치는 시대가 오도록 하겠다”며 “경제민주화로 시장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모든 경제주체들이 조화롭게 동반성장하는 시대를 개척하다”고도 했다.

또 “우리의 공동체를 갈등과 대립이 아닌 통합과 화합의 길로 이끌겠다”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올리고 한반도에 안정과 평화를 정착시키고 동북아의 공동번영을 선도하는 등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당선인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한 약속을 생명처럼 소중히 여기면서 꼭 지키는 정치를 해 온 분”이라며 “그러한 박 후보가 이번 선거운동기간 동한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새누리당이 혼신의 힘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대한민국 최초로 여성 대통령을 선출해 우리 역사의 새로운 장을 펼치게 해 준 국민 여러분께 더욱 더 겸손한 자세로 다가가겠다”며 “이제 이 땅에 진정한 시대교체가 이뤄졌음을 국민 여러분께서 실생활을 통해 실감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삶을 철저히 살피는 여당이 되겠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민주통합당을 향해 “선거과정에서 야당과 싸우면서 생긴 갈등과 대립의 골을 메우고 야당의 목소리, 반대의 음성을 경청하는 정당이 되겠다”며 “야당과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타협할 것은 타협하는 여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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