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이 만난 장면. 사진=블룸버그
영국 선은 15일(현지시간) 로버트 패틴슨이 작년 크리스마스 휴가가 끝난 이후 크리스틴 스튜어트와의 관계 정리에 나섰으며, 결국 지난 주말 친구로 남는 길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스튜어트는 패틴슨의 결정에 격분했지만 결국 헤어지는 데 합의하고 로스앤젤레스(LA)에 있는 집을 처분, 뉴욕으로 이사했다. 현재 패틴슨은 자신의 LA 집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패틴슨의 친구와 가족들이 스튜어트와 다시 만나는 것에 강력히 반대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영화 '트와일라잇'으로 만나 4년간 공개 커플로 지내왔다. 그러나 스튜어트가 지난해 6월 영화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불륜을 저지르면서 결별했다가 3개월 만인 9월 재결합했다. 지난 11월에는 영화 '브레이킹 던-파트 2’ 시사회에 나란히 참석하는 등 결혼 임박설이 나돌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