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드라마 ‘보고싶다’ 해피엔딩에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17일 MBC 수목드라마 종영한 ‘보고싶다’는 14년 전 첫사랑인 정우(박유천)와 수연(윤은혜)의 결혼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이에 시청자들의 의견이 갈렸다. 배우들의 연기력엔 칭찬이 이어졌고 이야기 전개 과정에 아쉬움이 나타났다.
시청자 게시판에 한 네티즌은 “배우를 위해 드라마내용이 변경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기획의도와 다른 복수극 위주의 이야기 전개가 아쉬웠다고 평했다. 이어 “무리한 극적 진행에 돋보인 건 배우들 뿐”이라고 덧붙였다.
“팬들이 살린 드라마”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린 네티즌은 “시작 당시의 시청률을 생각하면 배우들이 살린 드라마”라며 배우들을 칭찬했다. ‘보고싶다’의 1회 시청률은 7.7%며 최종회 시청률은 11.6%다.
“최악의 드라마”라는 평을 한 네티즌도 있었으며 ‘최악’이라는 평은 좀 과하다는 반론을 한 네티즌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