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AP연합/뉴시스)
노승열은 3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츠 골프장(파72·7천31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10언더파 62타를 친 단독 선두 리처드 스턴(남아프리카공화국)에 4타 뒤진 노승열은 폴 케이시(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전반에 2~3번 홀 연속으로 버디를 낚는 등 4타를 줄였고, 후반에도 2타를 줄이며 상위권으로 올라갔다.
지난주 시즌 첫 대회였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27위에 올랐던 노승열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출발을 했다.
스테판 갤러허(스코틀랜드)가 9언더파 63타로 1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8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거둔 베테랑 마크 오메라(미국)는 5언더파 67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