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건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시 25기로 법조계에 입문해 1989년 서울지검 강력부에서 검사로 첫 발을 내딪었다. 이후 20년간 검찰에 몸담으며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대검 검찰연구관, 대구지검 공안부장, 서울지검 특수3부장, 인천·부산지검 형사1부장,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등을 지냈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의 주요보직을 거치지 않았지만 특수수사에 정통한 실력파 검사로 알려졌다. 청와대에서 공직기강·인사 검증 업무를 담당하게 될 민정수석으로 임명된 배경도 이러한 그의 경력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특히 2002년 수원지검 특수부장으로 재직하면서 분당파크뷰 아파트 용도변경 및 특혜분양 의혹사건을 수사해 임창열 경기도지사의 부인 주혜란씨와 건교부 기술안전국장 등 거물급 정·관계 인사 16명을 구속시켰다. 이를 두고 ‘콜럼부스가 계란을 세운 것 같은 아이디어로 수사성과를 거뒀다’고 호평을 듣기도 했다.
2009년 공직에서 물러난 후에는 서울 서초동에서 ‘곽상도법률사무소’를 열어 변호사로 활동해 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도 함께 호흡을 맞춰왔다. 박 당선인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법·정치분야 발기인이며 현재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 약력
△1959년 대구 출생 △대구 대건고 △성균관대 법학과 △제25회 사법시헙(연수원15기) △서울지검 검사 △대구지검 부부장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대검 검찰연구관 △수원지검 특수부장 △서울지검 특수3부장 △인천·부산 형사1부장 △서울고검 검사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변호사
◇약력
△1945년 7월 25일 부산 △부산고 △성균관대 △건국대 행정학 박사 △부천시장 △의정부시장 △충북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16·17·18대 의원 △국회 행정구역개편특위 위원장 △한나라당 사무총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정무위원회 위원장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