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가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돈육 소비 촉진 행사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한돈자조금과 연계해 27일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평소 행사 물량 대비 5배가량 많은 300톤을 준비했다.
돈가스용 ‘돼지 등심(100g)’과 수육용 ‘돼지 앞다리(100g)’를 정상가보다 30% 저렴하게 각각 560원에 판매한다. 불고기용 ‘돼지 뒷다리(100g)’도 30% 저렴한 420원에 선보인다.
또 롯데, 신한, KB국민카드로 결제할 경우 20%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22일부터 1주일간 한우 등심, 돈육 뒷다리살 등을 30~6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한우는 평소 대비 10배가량인 30톤의 물량을 준비했다. 1등급 한우등심(100g) 4500원, 한우갈비(900g) 3만5000원으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돈육의 경우 평소 대비 15배 물량인 400톤을 준비했다. 앞다리살(100g) 371원, 뒷다리살(100g) 280원, 등심(100g) 371원에 KB카드 구매고객 대상으로 38~6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