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실적개선 시간 필요 ‘보유’-동양증권

입력 2013-02-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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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28일 삼성증권에 대해 투자심리 위축으로 실적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다만 향후 머니무브(Money Move)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5만5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원재웅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3분기(지난해 10~12월)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4.5% 줄어든 151억원을 기록했다”며 “브로커리지와 상품운용부문 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삼성증권은 1억원 이상 고액자산가수가 7~8만명 수준으로 타사 대비 2만명이나 많다”며 “높은 고객 충성도와 브랜드 파워로 향후 머니무브의 최대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난해 8월 정부의 세법개정안 발표에도 수익 증가 폭은 크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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