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방송된 ‘나인’ 7회에서는 아버지의 죽음에 둘러쌓인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앵커 교체를 요청한 이진욱과 그를 대신해 데스크에 앉아 방송을 진행해야 하는 조윤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갑작스레 밤 12시 뉴스를 이끌어나게 된 조윤희의 앵커 변신에 다음 회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긴장감과 기대감이 증폭됐던 상황.
이번에 공개 된 사진 속에는 전 회에 이어 뉴스를 진행하게 된 조윤희의 모습이 담겼다. 단아하고 차분한 복장으로 데스크에 앉은 조윤희는 뉴스 준비에 여념이 없는 듯 집중하고 있다. 이 한 장면을 찍기 위해 조윤희는 약 한달 전부터 1대 1 아나운싱 레슨을 받으며 발음과 발성, 호흡 등을 연습했다는 후문.
수차례 연습을 거듭하며 이 장면을 준비해온 조윤희는 촬영 전 약간 긴장된 상태로 대본 연습을 쉬지 않고 반복 하는 등 연기에 완벽함을 기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뉴스 진행 장명 촬영이 들어가자 언제 그랬냐는 듯 완벽한 진행 실력을 선보여 동료 배우들은 물론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조윤희의 앵커 변신 장면 촬영을 함께 지켜본 드라마 관계자는 “조윤희의 차분하고 단아한 매력이 앵커와 굉장히 잘 어울렸다. 단 시간에 준비를 했을 텐데도 전문 아나운서 못지않은 실력으로 수준급의 연기를 선보인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스 앵커로 변신한 조윤희의 모습은 2일 밤 11시 방송되는 8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