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화성이 LG화학에 제품을 단독 납품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틀째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7분 현재 대원화성은 가격제한폭(14.70%)까지 치솟아 1795원을 기록중이다.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증권가는 대원화성이 지난해 시제품 생산에 성공한 액정표시장치(LCD) 유리기판용 백패드를 LG화학에 단독 납품하는 등 백패드 사업부문에서 매출 발생이 본격화하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350% 이상 급증하는 등 사상최대 실적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생산설비 구축을 완료한 LCD 유리기판용 백패드 부문에서 LG화학의 단독 납품업체로 확정돼 올해부터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등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원화성은 현재 8세대 모델까지 출시된 대형글라스용 백패드 부문에서 국내 유일의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등 백패드 시장에서 상당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더욱이 LG화학이 2015년까지 라인을 현재 1기에서 7개로 확대할 계획으로 있어 대규모 투자수혜가 기대된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게다가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갤럭시S4와 태블릿PC 갤럭시탭 등의 수혜도 예상되고 있다. 현재 대원화성은 삼성전자에 IT제품용 원단을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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