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카카오페이지’서 유료 콘텐츠 판매 개시

입력 2013-05-07 11:15

김병주 기자 kbj021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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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은 카카오의 유료 모바일 콘텐츠 유통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서 CJ E&M의 콘텐츠를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CJ E&M은 카카오페이지 전용 콘텐츠를 별도 제작하거나 기존 콘텐츠를 모바일 콘텐츠로 재가공해 소비 트렌드를 애끈다는 계획이다.

우선 CJ E&M은 N스크린 채널 ‘인사이트TV’의 카카오 페이지 전용 콘텐츠 ‘유혹의 정석’과 ‘뷰:틴 파우치’를 판매한다.

유혹의 정석은 20대 이상의 성인 남성 중 연애 경험이 없는 소위 연애 초보들을 위해 연애 기술을 가르쳐주는 콘텐츠로,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및 모바일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개별 콘텐츠의 경우 30초코(3000원), 30일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묶음 콘텐츠는 150 초코(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뷰:틴 파우치는 얼짱 모델들이 자신의 뷰티 시크릿을 전수해주는 콘셉트로, 메이크업 노하우 등과 같은 뷰티 팁을 5분 내외의 동영상으로 제공한다. 개별 콘텐츠는 5초코(500원), 묶음 콘텐츠는 20초코(2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밖에 ‘올리브’ 채널의 레시피 콘텐츠를 카카오페이지에 적합한 모바일 콘텐츠로 재가공한 ‘여자가 건강해지는 닥터 추천 레시피’도 8초코(8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CJ E&M 관계자는 “CJ E&M은 카카오페이지 전용 콘텐츠 제작 및 재가공을 통해 모바일 유료 생태계 구축에 일조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반응을 참고해 다양한 모바일향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