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연출 정종연, 이하 더 지니어스)'에서 최창엽과 최정문이 가혹한 운명에 내몰렸다. 결국 승리의 여신은 최정문에게로 향했다.
17일 오후 11시 30분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에서는 최창엽이 네 번째 탈락자로 선정됐다. 더욱이 데스매치 상대가 다름 아닌 최정문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3회까지 동맹을 유지하며 서로에게 더없는 신뢰를 보여왔던 관계다.
하지만 최창엽, 최정문의 관계는 이날 메인매치 게임으로 등장한 '좀비 게임'으로 급격하게 허물어졌다.
이후 두 사람은 '데스매치'라는 가혹한 운명에 놓여야 했다. 메인매치는 데스매치 진출자를 결정하는 게임이라면 데스매치는 최종 탈락자를 결정하는 1:1 게임.
이날 탈락 후보자로 선정된 최정문은 자신의 데스매치 상대로 주저없이 최창엽을 지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창엽과 최정문의 데스매치는 윷놀이 게임으로 진행됐다. 최창엽의 우세가 매서웠던 초반은 최정문의 역전으로 기세가 뒤바꼈고, 결국 승리의 여신은 최정문의 손을 들어줬다. 최창엽의 결정적인 패인은 여자 최정문의 서운한 마음을 내다보지 못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