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내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각각 3종목씩 총 6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먼저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인 로케트전기는 전일보다 195원(-14.94%) 급락한 111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413만9278주, 하한가 잔량은 312만4990주를 기록했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유입됐다.
로케트전기는 지난 21일 뉴젠팜 지분 55.52%와 셀텍 지분 42.15%를 각각 90억원와 6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로케트전기는 이들 두 곳의 업체를 인수하기 위해 지분 매도자를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발행했다.
이 회사는 (가칭)로케트바이오를 설립해 바이오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코스닥시장 상장사인 티모이앤엠은 112억 규모 소송 패소 소식에 전일보다 185원(-14.98%) 내린 105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만5091주에 불과했지만 하한가 잔량은 463만9097주에 달했다.
티모이앤엠은 이날 공시를 통해 재향군인회가 신청한 112억원 규모의 보증채무금 소송에서 패소했다고 밝혔다.
이 금액은 자기자본대비 58.99%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다른 코스닥 상장사인 에너지솔루션은 유상증자 소식에 301원(-14.94%) 내린 1765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6만212주, 하한가 잔량은 34만3854주를 기록했다.
지난 24일 에너지솔루션즈는 운영자금과 기타자금 마련을 위해 73억85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 밖에 한솔아트원제지2우B, 동양건설, 위즈정보기술 등 3종목도 하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