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기 미래부 장관, 짐 스나베 SAP 회장과 면담

입력 2013-06-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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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9일 독일 대표적인 소프트웨어(SW)기업인 SAP의 짐 스나베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최 장관은 이날 짐 스나베 회장과의 면담에서 현 정부의 핵심 정책목표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SW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미래부의 관련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국내 SW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 SW인력 양성과 이들의 글로벌 기업 취업에 SAP가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면서 “우리 중소기업이 SAP의 마케팅 채널을 이용,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등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모델을 개발해달라”고 요청했다.

SAP는 1972년 직원 5명으로 시작해 현재 120여개국 6만50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독일의 대표적인 SW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22조7351억원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에는 1995년 SAP코리아를 설립, 직원은 500명으로 지난해 매출 22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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