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대상포진 경고문…"지금 떠나면 엄태웅 엉덩이 평생 맑음"

입력 2013-07-0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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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대상포진 경고문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캡처)

KBS '1박2일' 이수근의 '대상포진 경고문'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엄왕이 최고시다'라는 주제로 저녁 복불복 한시 대결이 펼쳐졌다.

얼음 찾기 레이스에서 승리해 왕이 된 엄태웅은 "기본적으로는 이 왕을 찬양하는 글이어야 한다. 딸의 태명 맑음이 들어가야 한다. 엉덩이 바로 밑에 나 있는 대상포진을 위로하는 글을 써 써라"고 명했다.

이에 책사로 임명된 이수근은 "대상포진 경고문"이라며 대상포진을 의인화한 시를 발표했다.

이수근은 "대상포진은 듣거라. 지금 당장 이 시간 이후로 왕의 곁에서 떠나도록 하라. 이것은 왕의 명령이자 백성들의 목소리요. 어느 안전이라고 왕의 엉덩이에 달라붙어 피를 먹으려 하는가. 대상포진! 지금 당장 떠나신다면 왕의 엉덩이는 '평생 맑음'"이라는 재치있는 시로 엄태웅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수근 대상포진 경고문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수근 대상포진 경고문 너무 웃겨", "이수근 대상포진 경고문, 역시 개그맨", "이수근 대상포진 경고문 들은 것만으로도 엄태웅 엉덩이는 평생 맑음" 드으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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