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파관리소와 한국국제협력단은 26일 전파관리분야 개도국 무상개발 협력사업의 효과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은 중앙전파관리소 이정구(왼쪽) 소장과 한국국제협력단 김영목(오른쪽) 이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앙전파관리소)
미래창조과학부 중앙전파관리소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6일 전파관리분야 개도국 무상개발 협력사업의 효과적인 수행을 위해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개도국에 전문가 파견 및 전파관리분야 무상개발 협력사업 발굴·시행 △개도국 대상 전파관리분야 개발협력을 위한 연구 △국내외 개발협력 조직망 및 관련 정보의 공유 등에 관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중앙전파관리소 이정구 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전파관리분야 개도국 원조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됨으로써 개도국의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은 물론, 국산 전파관리시스템의 해외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전파관리소는 올해부터 KOICA에서 추진하고 있는 ‘필리핀 전파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대해 시스템 구축방안, 설치장소, 세부규격 자문 등 기술협력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앙전파관리소와 KOICA가 발굴한 전파관리분야 최초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2015년까지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