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마 샤인’은 ‘한국형 킨들’로 불리면서 2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크레마 터치’의 후속 제품이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어두운 곳에서도 전자책을 읽을 수 있도록 LED 조명을 내장한 프론트 라이트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운영체제로는 전 세계 전자책 단말기 중 최초로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채택해 처리속도, 전력 효율 등을 높였다.
또 현재 전세계 출시된 전자책 단말기 중 최고 사양 메모리(512MB)와 기본 저장 공간(8GB)을 갖췄다. 8GB의 저장 용량은 약 6000권의 서적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며, 아마존 킨들 페이퍼 화이트의 4배에 달한다.
클라우드 기능을 탑재해 PC, 스마트폰, 태블릿PC와 전자책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읽던 페이지, 책갈피, 메모 등을 동기화 할 수 있다. 무게는 185g으로 국내 전자책 단말기 중 가장 얇고 가벼워 한 손에 들고 읽기가 더욱 쉬워졌다. 한 번 충전으로 7000페이지 이상 읽을 수 있다.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초중고교는 물론 기업, 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는 예스24 전자도서관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한국이퍼브 성대훈 총괄본부장은 “프론트라이트 외에도 처리 속도, 저장 용량 면에서 이제까지 출시된 전자책 단말기 중 최고 사양”이라고 강조했다.
신제품은 오는 5일부터 예스24, 알라딘, 반디앤루니스 등 각 인터넷서점 홈페이지에서 예약 판매되며, 같은 달 26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한편,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존 제품 ‘크레마 터치’ 가격은 10만9000원으로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