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30일,31일 양일간 취업·창업지원시스템과 연계한 인터넷 개발자 대회 '인터넷 서비스 매시업 캠프(Mash-up Camp)'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커톤(24~48시간 내에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개발자 대회)방식으로 더케이서울호텔(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행사목적은 예비 창업자와 개발자의 의욕을 고취하기 위함이라고 주최측은 밝혔다.
KT는 서비스 개발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다음과 네오플라이에서 추천한 전문가 멘토단이 상주하며 참가자들의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KAIST 김지현 교수가 토크콘서트를 여는 등 인터넷 서비스와 관련한 정보기술·인적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대회에는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과 일반인 등 68개팀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무박으로 2일간 펼쳐지며 현장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후보 20개팀을 선정한다. 서비스의 혁신성과 시장성, 글로벌 성공 가능성을 심사해 결선에 진출할 10개팀을 최종 선발하고 오는 10월 26일 결선대회에서 현장평가로 최종순위를 결정한다.
입상한 10개팀에게는 총 3000만원(최대 1천만원)의 시상금과 함께 주관사 다음, 후원사 KT·네오플라이가 제공하는 취업 혜택 등의 기회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