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급’ 송병철 “난 김기열보다 잘 생겼다”

입력 2013-09-10 10:38

이꽃들 인턴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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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급’(사진=SBS)

개그맨 송병철과 개그우먼 오나미가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송병철과 오나미는 9일 SBS 러브 FM ‘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급’에 출연해 본인보다 외모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개그맨을 공개했다. 디제이 박지선이 송병철에게 “‘개그 콘서트’ 개그맨 중 내가 이 사람보다는 잘생겼다 하는 사람이 누구냐”라고 물었다. 이에 송병철은 망설임 없이 “김기열”이라고 답했다.

또한 송병철은 “김기열씨가 사진이나 화면으로 봤을 때는 굉장히 잘생긴 얼굴이라 여성분들한테 인기가 많은데, 실물을 보면 실망을 많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영진이 “맞다. 김기열씨 민낯은 엉망진창이다. 나도 따라갈 수 있겠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오나미는 본인보다 외모가 떨어지는 사람으로 박지선을, 박지선은 남자인 송영길을 꼽아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청취자들은 “저도 박지선보다 오나미에 한표!”, “박영진씨는 무슨 근자감?”, “확실히 김기열씨보단 송병철씨가 잘생겼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박영진 박지선의 명랑특급’ 방송은 SBS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