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 박성호(사진=KBS 2TV 방송 화면 캡쳐)
박성호와 김대희의 특별 출연이 빛났다.
KBS 2TV ‘개그콘서트-오성과 한음’에서는 22일 김진철과 이혜석이 안소미를 만나러 떠나자, 김대희와 박성호가 등장했다. ‘오성과 한음’으로 분한 김대희와 박성호는 야구공을 주고 받으며 엉뚱한 대화로 웃음을 전했다.
김대희는 “성호 형, 오랜만에 개콘 무대 서니까 기분이 참 이상하다. 우리 이 무대 선 지도 15년이나 지났어. 우리 처음 개그맨 됐을 때, KBS에 뼈를 묻자던 약속…나름대로 잘 지키고 잇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호는 김대희에게 근황을 물었다. 김대희는 “요새 드라마 하고 있어’…SBS ‘못난이 주의보’”라고 답했다.
박성호는 “그거 SBS꺼 아냐? 네 뼈 어디갔어~?”라고 김대희에게 소리치며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선보여 웃음을 이끌었다.
김대희 역시 박성호에게 최근 스케줄을 물었다. 박성호는 “난 요새 KBS 2TV ‘인간의 조건’ 열심히 하고 있었어”라고 답했다.
이에 김대희는 박성호에게 “형, ‘인간의 조건’ 열심히 하면 뭐해…인간이 안됐는데!”라고 해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