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파일럿 ‘프로파일링’…용인 살인사건 다뤄

입력 2013-09-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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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파일럿 프로그램 ‘프로파일링’(사진=MBC)

프로파일링 기법을 활용한 새 파일럿 프로그램이 전파를 탄다.

MBC는 10월 4일 미스터리한 인물과 사건, 사회 현상을 분석하고 그 이면을 독특하게 해석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프로파일링’을 선보인다.

MBC 이정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프로파일링’은 주변의 이해할 수 없는 많은 사건과 현상의 이면을 인지심리학자, 정신분석가, 범죄심리학자, 빅데이터 분석가로 구성된 전문 프로파일러들이 함께 날카롭게 파헤친다.

‘프로파일링’이란 범죄수사에서 범행수법을 분석해 범인의 심리와 추후의 범행을 예측하는 기법으로 인간행동의 공통점을 분석해 일반적인 인간의 심리와 욕망을 읽어내는 데 쓰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인간 마음의 악마성을 감각적으로 그려낸 ‘살인자의 목소리-용인살인사건의 재구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강남교육특구에 대한 욕망과 현실을 날카롭게 분석한 ‘강남, 부자일수록 공부를 잘할까’, 타인의 시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우리 마음의 비밀을 파헤친 ‘심리실험 구.타.유.발 시선의 진실’ 등의 3가지 이야기가 그려진다.

‘프로파일링’은 ‘지구의 눈물 시리즈’로 사랑을 받았던 MBC ‘북극의 눈물’ 허태정 PD와 MBC ‘남극의 눈물’ 김재영 PD가 함께 연출을 맡았다.

제작진은 “파일럿으로 제작된 첫 편은 내부 시사회 후 ‘완전 몰입’, ‘충격’이라는 이 두 마디로 요약된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MBC 파일럿 프로그램 ‘프로파일링’은 오는 10월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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