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빅뱅의 태양이 로티플스카이(25, 본명 김하늘)의 사망 소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태양은 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미안하다 하늘아…”라며 고인의 죽음에 대해 애통한 심경을 전했다.
태양(본명 동영배)은 로티플스카이와 사촌지간으로 알려졌다. 로티플스카이는 뇌사 상태로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8일 사망했다. 로티플스카이는 1년 전부터 뇌종양 판정을 받고 투병생활을 했다.
앞서 빅뱅 태양의 친형이자 배우 동현배 “하늘아 추석 때 즐겁게 이야기 나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지금 멍하다”라며 “오빠가 자주 연락 못 해서 미안해. 해맑게 웃던 네 모습 간직할게. 마음 고생 많았을 텐데.. 하늘에서 마음 편히 네가 좋아하는 노래하면서 행복하길 바랄게. 하늘아..하늘아...”라는 글을 남겼다.
태양의 로티플스카이 사망 애도를 접한 네티즌들은 “태양, 로티플스카이 사망 애도…두 사람이 사촌지간이었구나” “태양, 로티플스카이 사망 애도…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태양, 로티플스카이 사망 애도…하늘에서는 부디 아프지 않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로티플스카이는 ‘하늘이’라는 활동 명으로 지난 2001년 히트곡 ‘웃기네’라는 곡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당시 14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멋진 무대 매너와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