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kg 감량한 닥스훈트
▲사진=23kg 감량한 닥스훈트 페이스북
화제가 되고 있는 '23kg 감량한 닥스훈트'가 페이스북 스타가 됐다.
'23kg 감량한 닥스훈트'의 다이어트 성공기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이 소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사는 5살 닥스훈트 '오비'가 1년여의 다이어트 끝에 23kg 감량에 성공했다.
오비는 주인 부부의 넘치는 사랑으로 비만견이 됐고 이로 인해 건강 상의 문제가 심각해졌다. 이를 알게 된 수의사 노라 바네타 씨는 지난해 10월 오비를 입양해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돌입했다.
처음에는 보행 벨트 없이 걷지도 못했던 오비는 피나는 훈련과 식이요법, 성형수술 등을 통해 점차 몸무게를 줄여 35kg에서 12kg으로 23kg이나 감량했다.
▲사진=23kg 감량한 닥스훈트 페이스북
바네타 씨는 오비의 다이어트 성공기를 페이스북 페이지 '개의 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올렸다. 이 사실이 입소문을 타면서 팔로워는 11만7000명에 달했고 언론에까지 소개되기에 이르렀다.
팔로워들은 23kg 감량에 성공한 오비에게 응원을 보내며 부러움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23kg 감량한 닥스훈트, 너무 섹시해졌다" "23kg 감량한 닥스훈트, 이러니 안 반해?" "23kg 감량한 닥스훈트 보니 나도 다이어트 해야 할 듯" "23kg 감량한 닥스훈트,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