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녹화 중단..."웃겼다, 하지만 남의일 같지 않았다! 느낌 아니까"

입력 2013-10-2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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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 녹화 중단

▲사진=KBS2 맘마미아

'이영자 녹화 중단'이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 '해피선데이-맘마미아'는 기혼 연예인인 개그맨 문천식, 한민관, 배우 강성진 모자 등이 출연해 '결혼하고 달라진 아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한민관의 어머니가 스튜디오에 등장해 "우리 아들은 테니스 라켓을 자유자재로 통과한다"고 말하자 출연진들은 차례로 테니스 라켓을 통과했다.

MC 이영자도 도전했다. 이영자는 테니스 라켓을 어깨까지 통과시켰지만 가슴에서 1차 고비를 만났다. 다행히 박미선의 도움으로 라켓은 가슴을 통과했지만 배에서 걸려버렸다.

이영자는 진땀을 흘리며 라켓을 통과하려 했지만 도저히 안 되자 "저는 다음 코너에서 합류하겠다"며 라켓에 끼인 채 녹화중단을 선언해 웃음과 걱정을 동시에 샀다. 결국 이영자는 대기실로 들어가 한참 뒤 원상태로 복귀, 녹화를 이어갔다.

이영자 녹화 중단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빵 터졌다. 하지만 남의일 같지 않았다" "이영자 녹화 중단 충격에 다이어트 돌입" "이영자 녹화 중단 대체 이게 무슨 굴욕?"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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