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징자’ 주상욱·양동근, 강원 정선서 ‘런닝맨’ 촬영…‘크레용팝 헬멧’ 착용?

입력 2013-10-27 11:20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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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 출연한 주상욱(위) 양동근(사진 = SBS)

영화 ‘응징자’의 배우 주상욱과 양동근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출연한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런닝맨’에는 ‘응징자’에서 쫓고 쫓기는 복수극을 보여준 주상욱과 양동근의 미션 도전기가 펼쳐진다.

최근 오프닝 촬영부터 ‘런닝맨’ 멤버들은 영문도 모른 채 자신의 이름이 적힌 깃발을 찾기 시작했다. 깃발을 찾은 멤버들에게는 제작진에 의해 다짜고짜 자물쇠가 달린 헬멧이 씌어졌고 한껏 멋을 내고 찾아온 게스트 주상욱, 양동근에게도 예외 없이 정체불명의 헬멧이 씌워져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번 방송 편은 점점 조여 오는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유의 열쇠를 찾아 족쇄에서 벗어나려는 전 출연자들의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키워드가 적힌 미션카드를 선택해 게임을 펼치는 과정에서는 기상천외한 미션들에 모두 아연실색했다. 정선의 한 시장에서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게임에서 ‘런닝맨’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시민들의 반응에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런닝맨’에 출연하여 반전매력을 선보인 바 있는 주상욱은 능숙하게 모든 미션게임을 수행하며 완벽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동근도 도인과 같은 느낌을 풍기며 녹화 중간에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신기한 상황을 연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작진은 “최종미션에서 자유를 찾지 못해 분노로 가득한 멤버들이 응징을 하기 위해 복수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격전이 펼쳐져 모두를 긴장하게 하였다”고 전했다.

‘런닝맨’ 자유의 열쇠를 찾아서 편은 27일 오후 6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