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출연을 확정한 박유천(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그룹 JYJ의 박유천이 고인이 된 최진실의 매니저 박모(33)씨의 장례식장을 찾았다.
28일 JYJ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은 28일 오전 3시께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했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2009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박씨와 함께 일했다. 박유천은 영화 '해무' 촬영 중 박씨의 사망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을 찾았다.
박유천 소속사는 "박 모씨 매니저는 지난 5월까지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매니저였으며 작년 일신상의 이유로 퇴사 한 바 있습니다"며 "일반인의 안타까운 죽음인 만큼 누구보다 심적 고통이 심할 유가족들을 위해 과열 취재 자제부탁드립니다. 다시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진실 매니저 박 모씨 사망소식에 네티즌들은 "故 최진실 매니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최진실 매니저, 베르테르효과인가..무섭다" "故 최진실 매니저, 우울증이 무서운 것이로구나. 베르테르효과 아니길 바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씨는 27일 오후 2시께 서울 강남에 있는 한 호텔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들에 따르면 박 모씨가 오래전부터 우울증 약을 복용해왔고 지난 해부터는 매니저 일을 그만두고 특별한 일을 하진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