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111’ 씨엔블루 강민혁, ‘상속자들’서 호흡 맞춘 크리스탈 언급 “너무 귀여워”

입력 2013-11-29 10:00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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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청담동 111’(사진=CJ E&M)

씨엔블루 강민혁이 에프엑스 크리스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tvN 드라마 ‘청담동 111’ 2회에는 ‘아티스트의 자격, FT아일랜드 VS 씨엔블루’ 편으로, 연예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의 연습생을 멘토링 하기 위한 FT아일랜드와 씨엔블루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민혁은 최근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여자친구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크리스탈을 언급했다.

FNC의 한성호 대표가 강민혁에게 “크리스탈 참 예쁘더라”라고 운을 띄우자, 강민혁은 특유의 ‘아빠 미소’를 지으며 “크리스탈이 하는 짓이 진짜 귀여우니까 연기할 때 웃음이 자연스럽게 나온다”며 크리스탈을 칭찬했다. 이에 한성호 대표는 “그러다 스캔들 나겠다”고 농담을 던졌고, 강민혁은 “(스캔들) 안나요~!”라고 답해 한 대표를 안심시키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한성호 대표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 송은이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송은이는 “누나는 사실 FNC에 개그파트를 맡으려고 들어온 게 아니라, 가수에 대한 미련으로 들어왔어. 누나 디지털 싱글 한번 내자”고 한 대표에게 말했다. 송은이와 같이 ‘가수의 꿈’을 꾸고 있는 한성호 대표는 “그럼 듀엣합시다”라고 답했고, 송은이는 기다렸다는 듯 “작곡가 태윤에게 곡 하나 받을 수 있어. 사랑엔 ‘나이’와 ‘키’가 중요하지 않다는 의미에서 ‘나이키’란 곡이야. 제목에 맞는 안무도 준비했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