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개그우먼 송인화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KBS가 송인화 KBS 출연여부 입장을 밝혔다.
KBS 관계자는 29일 이투데이에 "가까운 시일내에 방송출연 규제 심의위원회를 열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출연금지 여부는 심의위원회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KBS는 송인화에 대해 한시적 출연규제 조치를 내린 상태다.
앞서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상동)는 2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개그우먼 송인화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송인화는 지난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로 데뷔해 2013년 KBS 28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전향했다.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하며 미녀 개그맨으로 주목받았지만 대마초 흡연 혐의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