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2013 SBS 연기대상에서 서인국, 정은지(상단부터)(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응칠 커플’ 서인국과 정은지가 'SBS 연기대상'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31일 오후 8시 5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3 SBS 연기대상에서는 서인국과 정은지가 뉴스타상을 수상했다.
정은지와 서인국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2012)에서 각각 주연으로서 성시원, 윤윤제를 연기했다. 2013년에 정은지와 서인국은 각각 SBS ‘주군의 태양’에서 쇼핑몰 보안팀장 강우,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문희선 역을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앞서 ‘응답하라 1997’을 통해 정은지는 연기돌(연기자+아이돌)로 거듭났고, 서인국은 자연스러운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으며 입지를 굳혔다.
서인국은 이날 “드라마 찍으면서 선배들을 어려워했는데 도움을 주신 소지섭, 공효진 선배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정은지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함께 호흡 맞춘 선배 연기자와 제작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너무 잘 이끌어주셔서 행복했다”라고 전했다.